기사제목 [리걸라인]금감원, 우리(회장 손태승)·하나은행(회장 김정태) DLF 2차 검사로 '불완전판매 정황' 밝혀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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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라인]금감원, 우리(회장 손태승)·하나은행(회장 김정태) DLF 2차 검사로 '불완전판매 정황' 밝혀내나?

기사입력 2019.09.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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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김정태 회장(좌), 우리은행 손태승 회장 ㅣSBS뉴스

 

             
 
   
금융감독원은 16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펀드(DLF)의 대규모 부실 사태와 관련해 추가 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차 검사가 진행된 배경에는 금감원이 검사 과정에서 이들 두 은행이 관련 법령이나 내규 등을 어겨가며 무리하게 상품을 판매하는 등 내부통제에 문제를 드러낸 정황을 확보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우리·하나은행을 비롯해 관련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 대한 합동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2차 검사를 실시한다.
 
DLF는 10년물 독일 국채금리나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와 연계된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한 사모펀드를 말하며 금리가 일정 구간에 머무를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생기지만 금리가 예상밖으로 하락하면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우리·하나은행은 이번 독일·미국·영국 등 DLS가 기초자산으로 삼은 국가의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상품 판매를 강행한 배경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검사는 따로 기간을 두고 진행되지는 않지만 다음달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DLF 판매 과정에서 포착된 불안전판매 정황에 대해 집중적인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불완전판매 개연성이 있는 부분을 정리해 관련 법률 검토를 할 것"이라며 "사실관계 확인은 마쳤고, 배상비율 등이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리걸라인=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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