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리걸라인] 배터리전쟁 '신학철의 LG화학' VS '김준의 SK이노베이션' , 이대로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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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라인] 배터리전쟁 '신학철의 LG화학' VS '김준의 SK이노베이션' , 이대로 파국?

기사입력 2019.09.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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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대표(좌), SK이노베이션 김준 대표(우)ㅣSBS뉴스

 

전기차 '배터리' 기술유출을 두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노)의 최고경영자(CEO)가 16일 만났다.
 
양측은 특별한 진전없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정도에 그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과 SK이노의 배터리를 둘러싼 갈등은 올 4월 LG화학이 이노가 배터리 핵심 인력을 빼가면서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했다.
 
이에 SK 이노는 지난 3일 LG화학과 LG화학 미국 자회사인 LG화학 미시간을 특허 침해로 ITC와 연방법원에, LG전자도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이런 가운데 LG화학이 또다시 SK이노베이션를 상대로 추가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배터리 소송전은 물밑 협상과 난타전이 엉킨 '흙탕물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런 상황에서 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각사 입장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동석한다고 알려졌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없이 두 CEO만 참석했다.
 
회담 후 LG화학 측은 "양사 CEO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SK이노 측은 "만남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큰 결과 없이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번 소송과 관련돼 LG화학은 SK이노의 영업비밀 침해 및 핵심인력 유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피해배상 논의를 필수 전제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반면 SK이노는 영업비밀 유출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타협이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이에 업계에서는 양측 모두 협상과 동시에 소송과 관련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 소송전에서 질 경우 막대판 피해를 볼 수 있지만 서로 '강대강'으로 맞붙을 경우에도 손실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양측의 소송전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무너질수도 있다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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