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검찰, 일주일만에 조국 재소환...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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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주일만에 조국 재소환...추가 조사

기사입력 2019.11.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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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ㅣ SBS 뉴스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일주일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2차 피의자 신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 노출을 피해 비공개로 이날 오전 청사 지하주차장을 통해 검찰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관련된 △부인 차명 투자 관여 △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웅동학원 위장소송·채용 비리 △사모펀드 운용현황보고서 허위 작성 △서울 방배동 자택 PC 증거인멸 등을 둘러싼 의혹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서 진술하지 않겠다는 조 전 장관의 입장이 확고한 만큼 검찰의 추가 소환에도 형식적인 피의자 신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첫 소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조서 열람을 마친 뒤 8시간 만에 돌아갔다.

 

그는 조사가 끝난 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오랜 기간 수사를 해 왔으니 수사팀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면 법정에서 모든 것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소환 조사는 당초 한두 차례에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조 전 장관의 진술거부권 행사로 신문이 조기에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피의자 신문을 마치고 진술 태도 등을 고려해 추가 조사 여부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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